“해외 나갔다 낭패, 쪽팔려 죽는 줄” 나만 이런가 했더니…‘1조 잭팟’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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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이 국내외에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외국어 학습 앱의 인기는 AI를 통한 반복학습 때문으로 풀이된다.
직장인 A씨는 "출퇴근길에 짬을 내 AI 앱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에서 언어를 못 해 부끄러운 일이 생길까 걱정돼 사용하게 됐는데, 학습효과가 좋아 비즈니스 영어까지 공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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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앱 ‘스픽’의 광고 중 한 장면. [스픽 유튜브 갈무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ned/20250820184142487wchq.png)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이 국내외에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외국어 자신감이 부족한 이들이 ‘영어 선생님’ 대신 ‘AI 선생님’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AI 앞에서는 문제를 틀리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해도 부끄럽지 않다는 것이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20일 IT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외국어 학습 앱 1위인 ‘듀오링고’의 활성 이용자 수는 4800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로, 듀오링고는 성장세에 따라 올해 10억1000만달러(한화 1조4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듀오링고 로고. [로이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ned/20250820184142747zpur.jpg)
한국 시장에서 출발한 외국어 학습 앱들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19년 출시한 ‘스픽’과 ‘말해보카’는 올해 아시아 시장 내 교육 앱 인앱구매 수익에서 듀오링고의 뒤를 이어 2, 3위를 차지했다. 스픽의 누적 인앱구매 수익이 1억달러(1조4000억원)를 돌파했고, ‘말해보카’는 약 6000만달러(840억원)를 기록했다.
미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스픽’은 첫 시장인 한국에 이어 일본 진출에 성공해, 올해 매출의 41%를 일본에서 거둬드렸다. 대만 매출 비중도 11.6%에 달해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토종 앱’인 말해보카는 한국 매출 비중이 83%에 달하지만, 올해 일본 비중도 10%까지 확대됐다.
![[이팝소프트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ned/20250820184143034onxe.jpg)
외국어 학습 앱의 인기는 AI를 통한 반복학습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실수가 두려워 입이 떨어지지 않거나, 같은 질문을 여러 번 하기 민망했다면 AI와는 이러한 불편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듀오링고는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AI 캐릭터 ‘릴리’와 영상통화 형식으로 회화를 공부할 수 있고, 스픽은 챗GPT 기반의 ‘프리톡’을 통해 원하는 주제로 AI와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하다. 말해보카는 ‘AI 질문 답변 기능’을 지원해 학습 중 모르는 부분을 즉시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듀오링고 유료 요금제를 사용하는 박모(45세) 씨는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언어를 배워 더듬더듬 말하는 게 어색해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데 AI와는 편하게 회화 연습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직장인 A씨는 “출퇴근길에 짬을 내 AI 앱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에서 언어를 못 해 부끄러운 일이 생길까 걱정돼 사용하게 됐는데, 학습효과가 좋아 비즈니스 영어까지 공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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