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후 강남 전세가 더 올라..평당 3천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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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7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3천만 선 붕괴’ 전국 처음…12·16 대책 이후 두 달 만
월간 KB 주택가격 동향에 의하면 2월 서울 강남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3,027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12·16 대책’이 발표된 지난해 12월 2,960만 원 선에서 두 달 만에 3천만 원대 벽을 넘어선 것인데요.
3천만 원 돌파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12·16 대책’ 이후 전세가 상승률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 지역 전체 아파트 전세 가격은 2월 0.51%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0.38%과 1월 0.35%을 웃도는 상승률입니다.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도 4억 4,778만원으로, 지난해 11월, 4억 4,423만 원으로 기존 최고치를 넘어선 이후 4개월째 최고가 경신 중입니다.
◇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사상 최고치…규제 효과 논란 나오나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 4,798만원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통계가 작성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강북권의 상승 폭이 더 컸는데요.
지난달 6억 4,274만 원에서 이번 달 6억 7,074만 원으로 한 달 사이 4.4%가 올랐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늘면서 키맞추기 상승으로 중위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는데요.
정부의 12·16 부동산대책 이후 9억 원 이하 아파트가 본격 상승세를 보이면서 규제 효과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입니다.
9억 원은 정부의 세금과 대출 정책의 고가주택 기준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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