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용성 지고 '수용성' 뜬다.. '엘크루 태평역 퍼스티안' 신규단지 관심

김정환 2020. 2.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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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부동산시장에서는 높은 미래가치를 기반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를 품은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기 침체와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인해 분양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호재에 따른 직접 수혜가 전망되는 아파트들이 지역 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성남에서는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완비된 구시가지 입지에 공급될 예정인 ‘엘크루 태평역 퍼스티안(가칭)’이 안정적인 사업진행과 합리적인 공급가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태평역2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1단지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이번 2단지 조합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성남시가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나서면서 이 지역 일대의 변화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성남시는 구도심을 25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을 진행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3~4만 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는 이번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지구의 공급물량 3만여 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후 성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은 최근 ▲태평3(12만698㎡)이 재개발 예정지로 추가 지정되며 눈길이 집중됐다. 

더욱이,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은 지난해 강남을 겨냥한 정부의 12·16 부동산규제 풍선효과로 아파트 값이 크게 뛰었다. 경기 남부 일부 지역 이른바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이라 불리는 성남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경기지역 평균보다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성남시 0.3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0.31%)을 웃도는 수치다.

서울 부동산 투자가 막혀 풍선효과가 나타난 데다 성남 구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 등이 이 지역의 가격 급등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분양권에 프리미엄만 억대로 뛰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수정구 신흥동의 첫 재건축 단지인 ‘산성역포레스티아’ 전용 84㎡ 분양권 시세는 11억원으로 평균 분양가(약 5억8천만원)대비 5억 이상 올렸다. 해당 면적의 분양권은 지난 11일 10억 7천만원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가 심상찮다.

수정구 공인중개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일대는 성남시의 대표 구도심으로 재개발,재건축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상당한 시세 상승이 예상돼 향후 지역 분위기 변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엘크루 태평역 퍼스티안(가칭)이 들어서는 이 일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은 성남시에 속한 분당, 판교신도시 등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하면서도 강남권과 인접한 교통 등 입지면에서 오히려 유리해 개발이 완료되면 상당한 시세 상승이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단지 주변에는 8호선 판교 연장되는 노선도 건설될 예정이어서 이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호재가 엘크루 태평역 퍼스티안(가칭)의 미래가치와 프리미엄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엘크루 태평역 퍼스티안(가칭)은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총 122세대 규모의 전용 59㎡, 84㎡ 규모로 계획됐으며 4베이(일부), 펜트리, 드레스룸 공간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으며 남향위주의 동배치로 단지의 쾌적성과 일조량을 높인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원스톱라이프를 위한 피트니스, 키즈카페,어린이집(계획)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분당선 태평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엘크루 태평역 퍼스티안(가칭)은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태평역 외에도 분당선과 8호선의 환승역인 모란역도 근거리에 있어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송파와 인근 분당 등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앞으로 8호선 판교 연장이 추진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전철망을 제외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등 주요 고속화도로도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강남, 잠실 등 서울 도심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사업지 주변 2㎞ 이내에 구청, 보건소, 이마트, 정병원, 종합운동장, 롯데시네마, 아울렛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이 갖춰졌으며 성수초, 수진초, 성남수정초, 성남서초, 태평초·태평중, 풍생고 등 도보통학권을 자랑한다. 단지 가까이에 탄천과 수진공원 등의 공원들도 도심 속 힐링의 명소라 할 수 있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엘크루 태평역 퍼스티안(가칭)이 들어서는 일대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실수요가 대단히 높은 지역” 이라며 “아울러 최근 '12·16 부동산 대책'여파로 서울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인 대신 강남 인접지역인 성남집값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무엇보다 이 단지는 초역세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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