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31.5만 가구 분양..'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서 7.2만 가구 공급

이상현 2020. 1. 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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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보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늘어난다.

지난해 서울에서 3만7208세대가 분양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 3만여 세대 가량 공급물량이 늘었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을 비롯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빈산포 메이플자이, 디에이치방배 등이 내년 분양예정이다.

내년 분양물량 중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51개 단지, 7만2502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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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지역별 분양예정 물량 비교. <직방 제공>
2020년 서울 주요분양단지. <직방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올해는 지난해보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늘어난다. 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에서 7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 온·오프라인 플랫폼 직방은 올해 전국 31만432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물량인 29만5666가구보다 약 2만여 가구 더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전체의 절반 이상인 19만8503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중에 있으며, 경기도가 9만5414세대로 가장 많다.

지방에서는 11만5825세대가 분양될 예정으로, 이 중 대구가 2만3844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총 1만2000여 세대 규모의 둔촌주공재건축을 비롯해 총 6만6556세대가 분양된다.

지난해 서울에서 3만7208세대가 분양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 3만여 세대 가량 공급물량이 늘었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을 비롯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빈산포 메이플자이, 디에이치방배 등이 내년 분양예정이다.

내년 분양물량 중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51개 단지, 7만2502세대다. 이 중 4월까지 분양하는 단지는 11개 단지, 2만6048세대, 5월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가 11개 단지 1만6837세대로 예정됐다.

직방 관계자는 "2020년 청약수요자들은 두가지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 4월까지 청약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수요자들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후 분양가 인하를 기대하면서 청약을 하려는 수요자들로 양분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둔촌주공재건축'등 인기 지역에서는 적극적인 청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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