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계획 8월까지 마련"

"2,3기 신도시 지자체장과 교통 보완책 논의"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2019.5.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남양주, 검단 등 2,3기 신도시를 포함한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8월까지 마련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국토부 내 교통, 주택부서, 기관 전문가로 TF팀을 구성해 지난 28일 대도시권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1차 회의에선 지자체 의견수렴 방식, 기본구상안 검토방향 및 TF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6월부터 2개월 동안 8차례에 걸쳐 권역별 간담회도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토부와 대광위는 2,3기 신도시가 위치한 수도권 지역 기초 지자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신도시 교통대책 보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희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지자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본구상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99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