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7% 상승..6.19대책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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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하며 6.19대책 직전 수준의 상승률을 회복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아파트값 오름폭도 확대됐다.
서울은 강남권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한 주간 아파트값이 0.17% 올랐다.
송파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의 매물 부족으로 한 주새 아파트값이 0.23% 오르며 전주(0.11%)보다 2배 이상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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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하며 6.19대책 직전 수준의 상승률을 회복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아파트값 오름폭도 확대됐다.
2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7월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6% 올랐다. 이는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서울은 강남권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한 주간 아파트값이 0.17% 올랐다. 송파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의 매물 부족으로 한 주새 아파트값이 0.23% 오르며 전주(0.11%)보다 2배 이상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외 강동(0.08%→0.15%)과 강남(0.10%→0.13%)도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권역에서는 개발호재가 있고 도심접근성이 좋은 성동 아파트값이 한 주간 0.23% 올랐지만 최근 한달 집값이 급등한 노원의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0.16%)을 유지했다.
8월 추가 대책을 앞두고 이어지고 있는 관망세에도 개발호재가 있거나 학군 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맷값이 오르며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10%, 0.07%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 매맷값은 5주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에서 이주 보합전환했다. 대구는 신규 분양이 잇따라 흥행하며 상승폭이 확대(0.01%→0.05%)됐고 세종(0.12%)과 전남(0.15%)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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