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가계부채 대책 혼선 빚는다 생각하지 않아"
장민권 2016. 10. 19. 17:15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가계부채 대책이 혼선을 빚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부채 총량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건 맞지만 질적 구조는 나쁘지 않다"며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그것이 어떻게 될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니터링을 하면서 필요한 대책이 있다면 만들어 발표도 하고 실행하겠다"며 "지금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야 하는 단계로, 언제까지 부동산 대책을 마련한다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경제현안들에 대해 경제팀이 매주 회의를 열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 "전혀 예상 못했던 노트7 단종 사태 같은 것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필요하다면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만나서 대책도 자연스럽게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유 부총리는 "삼성전자가 국내총생산(GDP) 미치는 영향을 만들 수는 없고 (갤럭시노트7 사태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나름대로 계산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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