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대책에 미소 짓는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2016. 8. 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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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가계부채 대책을 위해 택지 공급물량 축소, 집단대출 보증심사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방안은 뉴스테이를 비롯한 임대주택에 적용되지 않아 임대주택 시장 성장과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대책으로 공동주택용지 공급 물량은 전년 대비 58% 감소하고 PF보증과 대출심사는 강화된다. 집단대출 중도금 보증 한도는 현재 100%에서 90% 부분 보증으로 전환해 은행의 책임성을 높였고 집단대출 시 소득자료 확보를 의무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 수위를 높였다.

또한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주택정책협의회를 열어 인허가 속도 조절에 나설 예정이며 HUG의 분양보증 심사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적 보증기관 보증건수는 최대 4건에서 2건으로 줄어들고 상호금융권 비주택담보대출 역시 기준도 상향된다.

정부는 지난달 중도금 대출 보증 건수와 한도에 제한을 둔 데 이어 두 달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안을 통해 무리한 대출과 분양시장의 비정상적인 투기 열풍, 주택 과잉 공급 진정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시장이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이번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뉴스테이,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에는 적용되지 않아 향후 임대주택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우려하고 있고 향후 시장 흐름에 따라 관련 규제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며 “주거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임대아파트 공급을 확충하고 각종 제도를 개선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와 내년에 뉴스테이, 행복주택 등 임대아파트의 주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르면 올해 공공택지 분양주택물량은 4만9000여 가구로 지난해(10만6000여 가구)보다 58%가량 줄었으나 임대주택은 2만6000여 가구로 전년(2만3000여 가구)대비 증가했다. 단순히 물량 증가뿐 아니라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게 구성된 뉴스테이가 연달아 공급되면서 자체경쟁력을 늘려가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GS건설의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호수공원과 맞닿은 입지에 100% 테라스하우스 구성을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의 프리미엄 뉴스테이를 선보였다.

단지는 판상형, 탑상형, 복층형 등 23개의 타입을 제공했고 국공립어린이집 등 주거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뉴스테이의 장점을 수요자들에게 어필했다. 그 결과 1만 여건이 접수되며 뉴스테이 역대 최고 기록인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압박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관련 대책이 불규칙하게 변경되면서 미래에 불안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임대주택 시장으로 시야를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공급억제, 대출 기준 강화 등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확대된 규제가 임대주택에 적용되지 않는 만큼 안정적으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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