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아파트 불패신화 비결은 선택과 집중
쌍용건설이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지역의 선택과 평형의 집중을 통해 분양 불패 신화를 써가고 있다.
쌍용건설(사장 김병호)이 지난 5월 부산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인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에서 분양한 금정산 2차 쌍용 예가는 최고 20.6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100% 마감, 부산 분양시장의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쌍용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분양성에 초점을 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신혼부부, 학생, 독신자 등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 주택 시장 진출과 기존 아파트 사업은 중ㆍ소형 평형 위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 하에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에서 총 2,8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8월말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291가구, 9월에는 대구 북구 침산동 657가구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928가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808가구를 분양하고, 10월에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152가구(재건축, 일반분양 53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아파트 실현을 위한 연구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소형 아파트 평면 및 외부공간 등에 대한 입면 시스템 디자인 등 맞춤형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8월말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717번지 대림역 더블 역세권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인 '대림동 플래티넘 S'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17.95~31.72㎡ 총 291가구이며, 모든 가구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부터 도시형 생활주택 상한 가구수가 300가구 미만으로 확대된 이후 단일 분양으로는 최대 규모인 것이 특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기존 고시원 스타일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차별화를 위해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휘트니스 센터, 층별 재활용품 창고 시설, 무인 택배보관함, 복층 구조, 효율적인 수납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9월말에는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521번지 일대에서 59~102㎡ 총 657가구 규모의 '침산동2차 쌍용 예가'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ㆍ소형 평형이 약 96%로 구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 또한 신천대로, 신천동로와 인접해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인근 북대구 IC, 대구역을 이용하여 외곽으로의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오페라하우스, 스펙트럼 시티 등 문화, 예술 시설과 대형 할인점, 백화점, 시민운동장, 북구청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하다. 침산초, 침산중, 경상여고, 경북대, 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9월말에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62-11번지 일대에서「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The Ocean)」92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 59㎡ 39가구 ▶ 84㎡A형 84 가구 ▶ 84㎡B형 681가구 ▶ 112㎡ 120가구 ▶ 153㎡ 3가구 ▶ 161㎡ 1가구로 지하 2층, 지상 21~43층 6개동 규모이며, 85% 이상이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은 광안리 앞바다는 물론 광안대교(남동쪽)와 오륙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고, 서쪽으로는 황령산 조망도 가능한 특급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춘 것이 장점. 또한 이 지역 최초 주상복합건물이 아닌 일반 아파트로서 최고 43층 높이로 지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이 인접해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광안초교, 한바다중학교가 200m 거리에 있어 가깝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했으면서 부산에서 보기 드문 초고층 아파트로 광안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광안리 해수욕장과 가까워 벌써부터 전화 문의가 매일 100여 통씩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9~10월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산 12-1번지 일대에서「남양주 화도 쌍용 예가」80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면적별 가구수는 ▶ 84㎡A형 30가구 ▶ 84㎡B형 326가구 ▶ 84㎡C형 348가구 ▶ 84㎡D형 24가구 ▶ 109㎡ 80가구이며, 지하 3층, 지상 12~23층 14개동 규모다. 90% 이상이 중소형이며, 모든 타입은 4 BAY로 설계됐다.
이 단지는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화도IC 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잠실, 강남 접근성이 탁월한 것이 특징. 차량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20분대, 강남도 30분대 진입할 수 있는 특급 교통망을 갖췄다.
경춘선이 지하철 8호선 연장선과 연계(2011년)돼 서울 뿐만 아니라 남양주 다른 지역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석역(직선거리 약1km)도 가깝고, 46번 국도변에 인접해 있어 구리, 외곽지역까지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 12월 경춘선 복선전철(서울 신상봉역~춘천역)이 개통되면서 춘천과 함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지난 1~2년새 아파트 값이 평균 10~20% 가량 상승했다. 최근에는 토지와 상가까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천마산 조망이 가능한 산 조망권 아파트로 동쪽으로 쾌적한 녹지가 조성돼 있고 서쪽에는 묵현천이 흐르고 있어 뛰어난 자연 환경을 갖췄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마석고교와 영재과학고교 건립이 예정돼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 지역으로 관심이 높다. 송라초교, 송라중교, 삼석고교, 마석초교, 창현초교, 마석중교 등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마석지구와 창현지구 등 택지개발지구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마석역 가구단지 아파트 개발과 마석역 중심상권 개발 등 지역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서울,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한 남양주 지역이 관심을 끌고 있다."며, "단지 주변에 산이 많아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경춘선까지 개통돼 다소 불편했던 대중 교통까지 개선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10월에 강서구 염창동 242-4번지 일대에 59~116㎡ 총 146가구(일반분양 4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웅지ㆍ오성ㆍ염창 연립주택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규모는 작지만 지하철 9호선 증미역까지 도보로 5~7분 거리에 있고 목동, 여의도, 마포까지 가까워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역세권 지역이다. 또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인근 이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이용도 편리하다.
[매경닷컴 연기홍기자] ▶ [화보] 실격당해 울고 싶은 `번개` 우사인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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