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송파 목동은 내리고 평촌 분당 등은 오르고

2011. 7. 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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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현재(시세기준일 7월21일)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가 1998만원을 기록, 2000만원대가 붕괴됐다.

강남 서초 송파 목동 용인 분당 평촌 등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9월 2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이후 DTI 규제완화 등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지난해 말 2000선을 회복했었다.

올 들어서도 3월까지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DTI 자율 적용 호재로 3.3㎡당 매매가가 2014만원까지 올랐다가 규제가 부활하는 시점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써브는 특히 3월과 6월 두 차례 기준금리가 인상돼 투자 심리가 위축, 가격 변동성이 큰 강남 집값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강남이 -1.75%(3369만원→3310만원)의 변동률로 버블세븐 7개 지역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송파 -1.51%(2485만원→2448만원), 목동 -0.28%(2360만원→2353만원)도 하락했다.

반면 평촌은 같은 기간 0.39%(1283만원→1288만원) 올랐고, 분당 0.23%(1631만원→1635만원), 서초 0.15%(2878만원→2882만원), 용인 0.14%(1019만원→1021만원) 등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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