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대우·반도·한라건설 합동분양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합동분양 일정이 본격 시작된다. 대우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 3개사가 15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총 3167가구 분양에 나선다. 3.3㎡당 1000만원 안팎인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돼 내 집 마련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Aa-10블록에서 '푸르지오' 전용면적 59㎡ 812가구를 공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30만원 선이다. 중도금 전액에 대해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한라건설은 Ac-12블록에서 '한라비발디' 전용면적 105~126㎡ 857가구를 내놓는다.
반도건설은 Aa-09블록에서 '반도유보라 2차' 전용면적 59㎡ 1498가구를 공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29만원 선이며 중도금 절반은 무이자, 나머지 절반에 대해선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이들 3개 단지는 청약 일정이 같은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중복 청약할 수 없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3개사 모두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21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2~4일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탓에 전용면적 85㎡ 이하는 3년간, 85㎡ 초과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되어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직선거리 25㎞에 위치해 가깝지만 48번 국도 외에 연결망이 없어 출퇴근 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오는 6월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면 문제가 일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별로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반도유보라 2차'는 단지 내 모든 동에 필로티가 설치되며 필로티 바로 위층은 2층으로 적용돼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푸르지오'는 단지 동측 전면도로 맞은편에 쓰레기 자동 집하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라비발디'는 단지 서측(108동ㆍ109동) 건너편에 종교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112동은 근린생활시설이 인접해 일부 가구가 사생활 침해 등 피해를 볼 수 있다. 한강신도시 전 단지는 김포공항과 가까워 항공기 소음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합동분양에 나서는 5개사 중 김포도시공사와 모아건설&모아주택산업은 다음달 초 임대주택 1632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홍장원 기자] ▶ [화보] '하의실종' 김소연, 각선미-외모 '모두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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