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심하다했더니” 최악의 시청률 ‘엔터 명가’…결국 충격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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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 중인 엔터 명가 CJ ENM이 결국 1분기 충격적인 실적을 낼 전망이다.
현대차증권도 CJ ENM의 올해 1분기 TV 광고 및 티빙의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6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별들에게 물어봐'를 비롯해 '감자연구소', '이혼보험' 등 CJ ENM 드라마 시청률이 1~2%대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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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시청률 1~2% 나오더니”
올해 들어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 중인 엔터 명가 CJ ENM이 결국 1분기 충격적인 실적을 낼 전망이다. 특히 대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등의 흥행 부진으로 TV광고 매출이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도 역사적 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때 10만원이 넘었던 주가가 5만 6000원대로 폭락한 상태다.
몇 년 전까지 시청률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했던 CJ ENM 콘텐츠가 넷플릭스는 물론 타 방송에도 밀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 감소한 1조1205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전망치(255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봤다.
특히 CJ ENM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스터디그룹’, ‘환승연애’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비 증가로 영업 적자를 250억원이나 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증권도 CJ ENM의 올해 1분기 TV 광고 및 티빙의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TV 광고와 티빙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성장률 저하의 주원인”이라며 “티빙은 영업손실 16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늘어날 전망”이라고 짚었다. 특히 영화·드라마 부문의 영업손실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CJ ENM 드라마 경쟁력 저하가 큰 문제로 지적된다. 6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별들에게 물어봐’를 비롯해 ‘감자연구소’, ‘이혼보험’ 등 CJ ENM 드라마 시청률이 1~2%대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어깨가 무겁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본래 지난해 5월 대박을 낸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편성됐던 작품이다. 하지만 의료 사태로 의사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높아지자,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3.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2회는 4.0%를 기록했다. 시청률이 아직 전작에 못 미치고 있지만 2회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단 한숨은 돌린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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