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미안" 40대男, 영주댐 인근 다리서 투신 뒤 발견

유정선 2025. 4. 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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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영주댐 인근에서 남성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안동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친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끊겼다.

A씨는 친구에게 "영주댐 인근해서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현장 수색에 나서 영주댐 인근 한 다리 위에서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와 양말, 차량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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