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 아파트 경쟁 '치열'..보증금 저렴·청약자격 유지 매력

2011. 1. 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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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보증금과 임대료도 저렴하고 입주 후에도 청약 자격이 유지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아울러 입지가 좋고, 주변여건이 우수한 임대아파트가 잇따라 나오면서 청약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달 10일, 은평2지구 등 서울시내 8곳의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접수 결과, 총 1170여 세대 모집에 4천7백여 명이 몰렸습니다.지난해 11월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인 인천 구월과 경기 하남감일지구에서 공급된 임대주택 역시 평균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그동안 사회적 인식 탓에 입주를 망설이던 상황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박상언 /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임대아파트를 주로 찾는 계층이 중대형보다는 중소형아파트를 찾는 수요랑 겹쳐지기 때문에 전세난과 중소형 공급 부족까지 겹쳐지면서 임대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 되리라 봅니다."]

이처럼 임대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올해 공급이 예정된 임대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서울시 SH공사에서는 양천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 2천7백여 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합니다.수도권에서는 입지 여건이 뛰어난 대규모 택지지구의 공공 임대 물량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김포한강 신도시 A-6지구 1천860가구를 비롯해 광교 신도시에서도 3천여 가구가 올 상반기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특히 광교 신도시의 경우 10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해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양지영 / 부동산정보업체 리서치팀장:"시장 불안 요소로 인해서 민간 분양은 내년에 크게 감소 할 예정이나 임대 물량 같은 경우는 광교 신도시 등 입지 여건이 좋은 곳에서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2011년 주택시장은 수급불안으로 인해 전월세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전세 수요자라면 신규 분양 물량 외에도 일부 공공임대 단지의 계약해지로 나오는 예비 입주자 모집과 선착순 모집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SBS CNBC)(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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