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수현과 3년여 만난 '아이돌' 여배우…어긋난 김새론 6년 열애설

배우 김수현이 군 복무했던 2017~2019년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와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배우 고(故) 김새론 측은 2015년 말부터 2021년 7월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와 배치되는 정황이 또다시 드러난 셈이다.
2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김수현은 2016년쯤부터 2019년까지 배우 A씨와 3년여간 만났다.
김수현과 A씨는 당시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김수현은 전역을 석 달 앞둔 2019년 봄쯤 A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김수현과 A씨 교제 사실은 연예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기 때문에 김새론을 동시에 만났을 가능성은 없다"며 "김수현과 A씨 사이 열애설도 몇 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김수현이 군 복무하면서 A씨에게 편지도 자주 보냈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수현 측에서 A씨 입장이 난처해질 것을 우려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것 같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도 "사귄 시점은 불분명하지만 군 복무했던 2017~2019년 만난 건 확실하다"며 "김수현이 김새론과 만난 건 2019~2020년 1년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오래전부터 호감을 갖고 있었고, 성인이 된 시점에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문자메시지에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연애는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이어져 왔다. 제 나이 16, 상대는 30살이었다. 그렇게 6년의 연애가 끝났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또 김수현과 '2016년' 함께 찍었다는 사진도 언급하며 "(김수현의 권유로) 모든 조건을 거두절미하고 '골든메달리스트'와 계약했고, 신인 캐스팅, 비주얼디렉팅까지 마다치 않고 일했다"고 했다.
다만 그의 주장엔 사실과 다른 오류가 다수 있다. 김수현은 2015년 30살이 아닌 28살이었으며, 김새론이 언급한 '2016년 사진'은 2019년 이후 촬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명도 골든메달리스트가 아닌 골드메달리스트인데다 김새론이 생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실무를 본 사실 역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수현 측은 손배소에 앞서 거액의 인지대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지대는 민사소송 등 인지법에 따라 법원이 소가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일종의 소송 수수료를 뜻한다. 김수현은 소가가 120억원의 거액인 만큼 인지대·송달료만 38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관련 비용은 문제없이 납부했다"며 "김새론 이모로 불리는 여성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 보정기한 연장신청서를 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 변론기일이 언제 열릴지는 예상하기 어려우나 아마 형사사건 수사와 궤를 맞춰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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