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망우동과 하남에 4차 보금자리

이유진 MTN기자 2010. 11.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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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유진MTN기자] < 앵커멘트 >

서울 망우동과 경기도 하남 감북동 일대가 4차 보금자리지구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주택 총 2만 3천 가구가 건설되는데, 민간 물량을 제외한 보금자리주택은 만 6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공장과 창고가 즐비한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 일대입니다.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있던 이 지역이 4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돼, 81만평 부지에 주택 2만 가구가 건설됩니다.

이 가운데 공급되는 보금자리 주택은 만 4천 가구입니다.

하남 감북지역은 주변의 하남 감일지역과 연계돼 강남권 주택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주거단지로 개발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 망우동 일대 양원지구도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과 중앙선 양원역, 경춘선 신내역 사이 12만 평 규모로 보금자리주택 2천가구 등 총 3천가구가 들어섭니다.

앞서 선정된 보금자리지구는 평균 4곳 이상 지구지정이 이뤄졌던 것과 달리 이번에 선정된 4차 보금자리는 2개 지구, 2만 3천가구로 규모와 물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녹취] 박민우 / 국토부 공공주택건설 추진단장

"광명시흥지구 연계 물량을 고려해서.."

정부는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정하는 지구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친 후 구체적인 공급 시기를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4차 보금자리주택도 기존처럼 본청약 이전에 사전예약을 진행할 지 여부는 시장의 상황을 보고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에서 제외된 광명시흥지구는 연말까지 지구계획이 확정될 예정이지만 성남고등지구의 경우 지자체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더욱 지연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 입니다.

머니투데이 이유진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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