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단체장들 'GTX, 규제완화' 공동 추진

박동희 MTN기자 2010. 11. 2. 17: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박동희MTN기자] < 앵커멘트 >

지자체 민선 5기가 출범한 이후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인천시장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GTX건설과 수도권 규제완화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 리포트 >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자체 민선 5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수도권 인프라 구축과 규제 완화 등 공통의 목적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차원입니다.

[인터뷰] 오세훈 / 서울시장

"정치지형의 변화와 무관하게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힘을 모으고 뜻을 모으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우선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광역급행철도인 GTX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TX노선과 인천시가 추진하는 송도 청량리 간 경인익스프레스 노선이 중복되는 문제에 대해선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송영길 / 인천시장

"GTX문제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서울과 인천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해관계가 같은 사업에 대해선 지차체간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들은 2012년부터 노선 연장 공사가 들어갈 계획인 서울지하철 4 5 6 7호선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대해선 사업비의 75%를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지정해줄 것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이 내는 세금을 줄이고 개발 제한을 푸는 등 규제 완화에 대해선 3곳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문수 / 경기도지사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는 데는 별 예산이 필요 없습니다. 정말 의사결정권자들이 마음을 먹고 세계경쟁에서 뛸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혁파가 있기를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경기 북부 지역을 수도권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국내 기업에 대해서 공장입지를 제한하는 규제와 총량제 적용을 배제하는 등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단체장들은 구체적인 실무협의체를 꾸리고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증시파파라치) 어플 런칭기념, 아이폰4/갤럭시S가 공짜?

[주요기사]☞ '출고가 90만원' 삼성 갤럭시탭 30만원이면 산다

경매물건수 4년 만에 최다

"아파트 경매물건 쏟아진다"…4년만에 '최다'

[2010 뉴욕의 할로윈(4)]맨해튼 놀라게한 '韓 처녀귀신'

유한킴벌리, 화장지·기저귀·생리대값…최대 30%↓

▶ (머니마켓) 성공투자의 지름길 '오늘의 추천주'

▶ (머니마켓)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 (머니마켓) 24개월간 48만원 휴대폰요금 할인! 'SK증권 통크게Save이벤트'

머니투데이 박동희MTN기자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