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타운] 동부건설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2010. 6. 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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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의 서울 도심 내 브랜드 타운으로는 동작구 흑석동을 꼽을 수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최고경쟁률 110대1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흑석 5구역에 이어 8월 흑석뉴타운에서 또다시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흑석 6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는 81~177㎡ 규모 95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9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후 흑석 8구역에도 센트레빌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이미 분양한 655가구의 흑석 5구역을 시작으로 6ㆍ8구역(500여 가구 예상)으로 이어지는 2100여 가구의 '센트레빌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흑석뉴타운이 위치한 흑석동 지역은 그동안 대단위 아파트가 많지 않았고 기존 노후된 주택이 대부분이어서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동부이촌동, 서부이촌동 등 용산지역에 비해 저평가돼 있었다.

그러나 구역이 지정된 9곳의 개발이 끝나면 흑석뉴타운은 총 1만3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용산, 여의도, 반포의 중심에 위치한 흑석뉴타운은 지하철 9호선 개통까지 겹쳐 입지가 탁월하며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수혜지역으로도 꼽힌다. 이로 인해 흑석뉴타운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가장 손꼽히는 분양 지역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흑석 6구역에서 선보일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는 단지 진입부부터 차와 보행자를 분리하는 100% 공원형 아파트로 건설된다. 지하에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대신 녹지가 많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넉넉한 동별 간격을 확보하고 조망, 채광, 통풍을 고려해 총 959가구 중 85%에 해당하는 800여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그런가 하면 단지의 높낮이를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편의시설 면에서도 뉴타운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흑석시장과 중앙대학교 병원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편리한 쇼핑과 최고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은로초등학교, 중앙대부속중 등이 인접해 있고 중앙대 캠퍼스도 단지와 접하고 있어 쾌적한 산책로와 문화시설을 제공할 전망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현충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용산ㆍ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해 투자처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6월 흑석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은 지하 3층, 지상 9~20층 10개동 655가구 규모로 세워지며 그중 167가구를 일반에 분양했다.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수혜를 받는 강남권 뉴타운이란 점에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3.3㎡당 분양가는 전용 59㎡가 1704만원, 84㎡가 1954만원, 114㎡가 1984만원이었다.

[특별취재팀 = 심윤희 차장 / 이은아 기자 / 김선걸 기자 / 장용승 기자 / 이지용 기자 / 이명진 기자 / 방정환 기자 / 이유진 기자 /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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