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잇단 확충..다시보자! 영종 분양아파트
인천 영종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사업이 오는 2014년 개통을 목표로 재추진되는 등 최근 영종도 일대 교통망 확충 계획이 탄력을 받으면서 영종하늘도시 분양 아파트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인천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와 인천시가 제3연륙교(영종~청라) 건설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연내 실시하기로 협의했고, 국토연구원은 이에 대한 내부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말께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구간(김포공항~서울역)이 개통되며, 제3연륙교 외에 영종~강화도 연륙교도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제물포길 지하 대심도 터널도 2015년을 목표로 추진되는 등 그동안 흠으로 지적됐던 영종지구의 교통 문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영종발 교통 호재는 오는 2월 11일로 다가온 신규분양 및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종료 시점과 맞물려 이 일대 미분양 물량 소진에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2월 11일 이전에 비과밀억제권역인 영종하늘도시 분양 아파트를 계약하면 등기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여기에 올해 경제자유구역 내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결정되면, 송도ㆍ청라ㆍ영종지구의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00만원 정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붕양가가 오르기 전에 미리 물량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현재 영종도에 진출입하려면 인천국제공항철도, 신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개통된 인천대교는 통해 제2, 3 경인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된다. 앞으로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제3경인고속도로, 인천공항-김포공항-서울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전 구간의 개통으로 영종지구와 서울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질 전망이다. 제3연륙교는 총연장 7.05㎞, 해상교량 3.8㎞,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제3연륙교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과 연계되면 영종지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승용차로 30분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현재 현대 힐스테이트, 한양수자인, 우미린, 한라비발디 등 6개 건설업체가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특히 유일한 빅브랜드인 현대 힐스테이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적용한 그린 주거단지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111㎡ 단일 평형 1628가구로 구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김수한 기자/soo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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