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아파트, 5월 이후 첫 하락세
2009. 10. 30. 09:56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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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집값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앞으로의 집값 어떻게 될까요.
김지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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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56 제곱미터 형의 경우 지난 주만 해도
4억 6천만원 정도였지만,
이번 주 들어 2천만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서울 강남구 일반 아파트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을 보면,
10월 둘째 주부터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DTI 규제가 제 2금융권까지 확대된 이후
일반 아파트 가격에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특히 집값 상승을 이끌던
강남구와 경기도 과천시의 집값은
이번 주 들어 각각 0.03%와 0.15%씩
떨어졌습니다.
최근 시중금리가 들썩이는 것도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반 아파트 가격이 연말까지는
약보합세 내지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지경입니다.
(김지경 기자 ivot@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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