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중랑천에도 뱃길 조성
<앵커>한강 뱃길이 안양천과 중랑천까지 이어집니다. 뱃길 조성과 함께 수혜단지로 꼽히는 지역을 박영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서울 전역이 도심 속에 물이 흐르는 수변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가 오는 2012년까지 경인운하로 연결되는 한강 뱃길을 안양천과 중랑천까지 연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송경섭 서울시 물관리국장>"안양천과 중랑천에 뱃길이 열리면 서울은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서울 서남권ㆍ동남권 육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안양천 뱃길은 한강과 만나는 지점에서 구로구 고척동에 건립될 예정인 돔 야구장까지, 중랑천 뱃길은 한강에서 동대문구 장안교까지 조성됩니다.
이번 계획으로 뱃길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직접적으로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안양천 주변으로는 목동일대 집값과 선착장과 돔구장이 들어서는 고척동 일대가 수혜 1순위로 꼽힙니다.
중랑천 주변으로는 도봉구와 창동 일대가 직접적 수혜권 내에 듭니다.
동북권 르네상스 발표 이후 대부분 단지 호가는 2천만원에서 3천만원 가량 오른 상태에서 중랑천 뱃길 조성이 또 한번의 대형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밖에 뱃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 경인운하 터미널 배후지로 조성될 김포 고촌지역, 한강 신도시 등도 수혜지로 꼽힙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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