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주재 위기극복 대책반 가동

2008. 11. 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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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국토해양부가 장관을 반장으로 하는 '경제위기 극복 대책반'에 대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23일 정종환 장관 주재로 '제1차 경제위기 극복 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1.3 종합대책에서 발표한 3대 정책 기조에 따른 주요 입법과 규제개혁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현 상황은 경제주체들의 자신감 회복과 시장, 국민으로부터 정책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 과제 내용과 추진상황, 기대 효과를 기업과 국민들이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지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그동안 발표한 규제개혁,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 재정지출 확대 등 주요정책들의 세부적인 일정과 기대 효과를 분야별로 정리해 관련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주요 정책과제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제위기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경제위기 극복 대책반 회의를 개최, 정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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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일기자 ssamd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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