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한국전력, FA 거포 김정호 영입…임성진 공백 메웠다

이동칠 2025. 4. 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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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자유계약선수(FA) 대어 김정호(28)를 낚았다.

한국전력은 18일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은 FA 최대어로 꼽혔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KB손해보험과 계약해 팀을 옮김에 따라 김정호 영입으로 공격 자원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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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과 FA 계약을 체결한 김정호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자유계약선수(FA) 대어 김정호(28)를 낚았다.

한국전력은 18일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김정호는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으나 2018년 11월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가 2022년 11월 황경민과 트레이드로 삼성화재에 복귀했다.

이번 2024-2025시즌 34경기에 출전해 총 339점을 뽑으며 공격성공률 49.49%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에선 전체 15위에 올랐는데, 국내 선수 중에선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서브와 리시브 부문에선 각각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FA 최대어로 꼽혔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KB손해보험과 계약해 팀을 옮김에 따라 김정호 영입으로 공격 자원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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