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흥민씨! BBC에서 봐요, 韓 축구팬 이젠 비피셜입니다'…'英 1티어' 사미 목벨, BBC 이적

김현기 기자 2025. 3. 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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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적도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유력지 '데일리 메일'에서 축구 기사를 기고하며 전세계 축구팬들의 신뢰도 '1티어(최상위층)' 기자로 유명한 사미 목벨이 축구 언론계의 대형 이적 주인공이 됐다.

특히 요즘처럼 이적시장 전문가가 각광을 받는 시대에 독점 보도를 다수 쏟아내며 '데일리 메일'이 타블로이드 신문임에도 거의 유일하게 '1티어' 인정을 받으면서 각광을 얻었다.

특히 목벨이 이번에 옮기는 곳이 '공신력' 1티어인 BBC여서 더욱 흥미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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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런 이적도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겨울이적시장이 끝난 뒤 대형 이적 건이 터졌다.

성이 독특해 유럽 축구에 관심 있는 팬들이라면 잊어버리기 쉽지 않은 이름이다. 영국 타블로이드 유력지 '데일리 메일'에서 축구 기사를 기고하며 전세계 축구팬들의 신뢰도 '1티어(최상위층)' 기자로 유명한 사미 목벨이 축구 언론계의 대형 이적 주인공이 됐다.

목벨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데일리 메일'과 작별, 영국 공영방송 BBC의 수석기자로 입사하게 됐음을 알렸다.

목벨은 "데일리 메일에서 잊을 수 없는 13년을 보낸 뒤 BBC 스포츠에서 수석 축구기자란 새로운 직책을 맡았다"며 "지난 수년간 함께 일한 훌륭하고 재능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떠나는 것은 슬프지만 앞으로의 도전이 기대가 된다"고 했다.

목벨은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국내 및 전세계 팬들이라는 익히 알고 있는 이름이다.

특히 요즘처럼 이적시장 전문가가 각광을 받는 시대에 독점 보도를 다수 쏟아내며 '데일리 메일'이 타블로이드 신문임에도 거의 유일하게 '1티어' 인정을 받으면서 각광을 얻었다.

목벨은 특히 첼시와 아스널, 토트넘 등 런던 연고 구단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아스널의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장기 부상을 당해 이번 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렸음을 전달한 적이 있다.

지난해엔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던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 7경기 출전 정지 받을 것이란 소식을 먼저 전했고 결국 적중했다. 벤탄쿠르에 대한 FA의 내사 소식은 지난해 여름 사고가 커진 직후부터 흘러나왔다.

이후 후속 보도 없이 잠잠했는데 목벨이 지난해 11월13일 7경기 출전 정지를 못 박아 화제가 됐다.

멀게는 지난 2021년 초여름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토트넘 새 사령탑 자리에 포르투갈 출신으로 울버햄프턴을 성공적으로 이끈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1순위라고 밝혀 결국 적중한 적이 있다.

특히 목벨이 이번에 옮기는 곳이 '공신력' 1티어인 BBC여서 더욱 흥미를 끈다.

'비피셜'로 불리는 BBC에 1티어 기자가 가면서 그의 SNS 글에도 축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선수들의 이적시장 규모가 커지고 축구산업이 발달하면서 이를 다루는 유럽 및 영국 스포츠 언론인 혹은 이적시장 전문가의 이동 및 공신력 논란도 계속 시선을 끌 전망이다.

사진=목벨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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