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정관장 7위 도약 이끈 고메즈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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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고메즈(195cm, F)가 팀의 7위 도약을 이끌었다.
고메즈를 선봉에 내세운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10점 3리바운드 2스틸)의 뒷받침 속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시즌 첫 LG전 승리와 마주했다.
"출전 시간에 기복이 있어서 제 몫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프로로서 코트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코트에 들어서는 순간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하고 있다." 하비 고메즈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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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고메즈(195cm, F)가 팀의 7위 도약을 이끌었다.
안양 정관장은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에서 창원 LG를 70-55로 제압했다. 고메즈를 선봉에 내세운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10점 3리바운드 2스틸)의 뒷받침 속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시즌 첫 LG전 승리와 마주했다.
이날 승리로 15승(25패)째를 수확한 정관장은 7위로 도약,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고메즈가 가장 돋보였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고메즈는 3점슛 4방을 포함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위를 떨쳤다. 꾸준한 화력을 선보인 그는 적재적소에 외곽포를 터트리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다.
경기 후 만난 고메즈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못 갈 거라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조금의 가능성이나 희망이 있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전진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승리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이 될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까지 37경기를 출전한 고메즈는 출전 시간이 들쭉날쭉했다. 이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은 그는 코트에서 마지막이란 각오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출전 시간에 기복이 있어서 제 몫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프로로서 코트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코트에 들어서는 순간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하고 있다.” 하비 고메즈의 말이다.
최근 정관장은 선수단에 꽤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트레이드와 교체 카드를 통해 외국 선수 슬롯을 새롭게 단장했고, 국내 선수 스쿼드 역시 마찬가지.
이러한 변화 속에도 꾸준히 자리를 지킨 고메즈는 “캐디 (라렌), 마이클 영, 클리프 (알렉산더) 등 모두가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록적으로는 (디온테) 버튼이 팀에 더 맞는 조각인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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