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5연승… 정규시즌 우승 눈앞

송용준 2025. 3. 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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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김선형(사진)과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89-69로 물리쳤다.

정규리그 종료에 10경기만 남겨둔 SK는 5연승으로 36승(8패)째를 올리며 이르면 이번 주말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SK는 김선형의 활약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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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가스公 상대 89-69 완승
김선형 ‘8000득점 돌파’ 대기록
프로농구 서울 SK가 김선형(사진)과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89-69로 물리쳤다. 정규리그 종료에 10경기만 남겨둔 SK는 5연승으로 36승(8패)째를 올리며 이르면 이번 주말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SK의 마지막 정규리그 우승은 2021∼2022시즌이다. 반면 5위 한국가스공사(22승21패)는 3연패를 당했다.

이날 22득점을 올린 김선형은 개인 통산 8006점을 기록하며 KBL 역대 11번째로 8000득점을 돌파했다. 국내 선수론 9번째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이정현(서울 삼성·8635점)과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8133점)에 이어 세 번째다. 안영준도 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SK는 김선형의 활약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김선형이 1쿼터에서만 3점 3방 포함, 13점을 몰아쳐 SK의 30-23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에는 SK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상대 외국인 선수 유슈 은도예를 기동력으로 압도한 아이제아 힉스가 6분간 8점을 올리고 벤치로 들어갔다. 이어 에이스 자밀 워니도 나머지 4분간 8점을 몰아쳐 한국가스공사의 기세를 꺾으며 전반 종료 직전 31점까지 격차를 벌렸다.

송용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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