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맨체스터 시티, 재정 위반 혐의 115건 청문회 종료→몇 달 안에 판결..."최악의 경우 강등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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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미래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시티의 115개 혐의에 대한 EPL의 청문회가 종료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54건, EPL의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위반 7건, FFP 등 UEFA 규정 미준수 5건, 2018년 이후 EPL 사무국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35건으로 청문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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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미래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시티의 115개 혐의에 대한 EPL의 청문회가 종료됐다”라고 보도했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가 셰이크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한 후 구단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까지 중위권에 머물렀던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 체제에서 EPL 최강자로 올라섰다. 2011/12시즌 44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며 시작을 알렸다.
화룡점정은 펩 과르디올라 부임이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취임 후 EPL을 넘어 유럽 최강자로 올라섰다. 2017/18시즌 EPL, 리그컵, FA컵을 제패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2/23시즌에는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문제가 제기됐다.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14시즌 동안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54건, EPL의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위반 7건, FFP 등 UEFA 규정 미준수 5건, 2018년 이후 EPL 사무국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35건으로 청문회를 받았다.
청문회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평결은 지난주 막을 내렸다. 맨시티가 각종 재정 위반 혐의로 유죄가 선고된다면 벌금, 승점 삭감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강등의 위험도 있다.
결정은 몇 달 안에 내려질 예정이지만 항소 가능성이 있다. ‘데일리 메일’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양측은 다가오는 판결에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아 선수들의 피해가 지속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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