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손흥민?..."유명한 감독 아니잖아, 토트넘 차기 사령탑으로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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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후임 후보로 떠올랐는데 반대 의견이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전 스카우트 믹 브라운이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오른 프랭크 감독에 대해 평가한 걸 전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이 스타 자격을 갖춘 사람인지를 모르겠다. 똑똑하고 재능은 있고 훌륭한 성과를 거뒀지만 고려대상은 아닐 것이다. 토트넘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로 기대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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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후임 후보로 떠올랐는데 반대 의견이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전 스카우트 믹 브라운이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오른 프랭크 감독에 대해 평가한 걸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경질될 거라는 추측이 있다.
안도니 이라올라, 올리버 글라스너, 마르코 실바와 함께 프랭크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점점 위태로워지고 있으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보낼 날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스퍼스 웹'은 "요한 랭 토트넘 디렉터는 토마스 프랭크의 팬이다. 프랭크는 토트넘에서도 팬이 많다고 전해졌다. 구단 내 많은 사람들은 프랭크가 브렌트포드를 꾸준히 상위권 팀으로 이끌어낸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랭 디렉터는 프랭크 감독의 확실한 팬이다"고 했다.
프랭크 감독은 덴마크 국적으로 하부리그부터 서서히 올라온 실력자다. 덴마크 연령별 팀을 연이어 맡았고 덴마크 명문 브뢴비를 지휘하면서 지도력을 보였다. 2016년부터 2년간 브렌트포드 수석코치로 근무를 했고 2018년부터 브렌트포드 감독이 됐다.
브렌트포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올려놓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시즌간 머물렀다. 2019-20시즌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로 갔으나 좌절됐고 2020-21시즌 3위에 올랐고 이번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해 프리미어리그에 올랐다.
브렌트포드가 1부리그로 올라간 건 무려 74년 만의 일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아스널을 잡는 등 저력을 보였고 13위에 올랐다. 2022-23시즌엔 9위에 위치하면서 한 자릿수 순위를 기록했다. 김지수를 영입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는 '인터풋볼'과 인터뷰에서 "B팀에 있을 때부터 "프랭크 감독과 미팅을 했다. 프랭크 감독은 구단, 선수단 내에서 신뢰가 상당하다. 되게 좋으신 분이고 전술적인 능력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더 믿고 따르게 되는 이유이며 신뢰가 엄청 높다"고 평가했다. 김지수를 좋게 평가하고 올 시즌 1군에서 활용하기도 했다.
이젠 손흥민을 지도할 수 있다. 프랭크 감독에 대해 브라운은 "브렌트포드에서 환상적인 일을 했지만 토트넘을 관리하는 건 다른 일이다. 브렌트포드에서 역할은 의심할 이유가 없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였고 그에 대해 존경심과 칭찬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더 유명한 감독을 원한다"고 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이 스타 자격을 갖춘 사람인지를 모르겠다. 똑똑하고 재능은 있고 훌륭한 성과를 거뒀지만 고려대상은 아닐 것이다. 토트넘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로 기대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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