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상대는 알크마르, ‘손흥민 vs 구보’는 없다···UEL 16강 대진 완성![오피셜]
기대했던 손흥민(토트넘)과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비교적 무난한 팀을 만나게 됐다.
21일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24~2025 UEL 16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의 상대는 AZ알크마르(네덜란드)로 결정됐다.
리그 페이즈를 통과해 16강에 선착해 있었던 토트넘은 당초 알크마르나 레일 소시에다드 중 한 팀을 상대할 예정이었다. 만약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대결을 벌인다면 손흥민과 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구보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다. 하지만 알크마르로 상대가 결정되면서 구보와 맞대결은 무산됐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로 처져 있는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까지 모두 탈락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는 유로파리그 하나만 남았다.
그런 점에서 보면 상대가 알크마르로 결정된 것은 비교적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알크마르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승점 40점(12승4무6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만약 알크마르를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토트넘은 아약스(네덜란드)-프랑크푸르트(독일)전 승자와 만나게 된다. 네덜란드 최고 명문 아약스와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프랑크푸르트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편 손흥민과 맞대결이 무산된 구보는 또 다른 EPL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됐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튀르키예)는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AS로마(이탈리아)는 애슬레틱 빌바오(스페인)을 상대한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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