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런 브런슨과 잭 라빈, 이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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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19번째 주간 최고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과 새크라멘토 킹스의 잭 라빈(가드, 196cm, 91kg)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브런슨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7번째 한 주를 빛낸 이가 됐다.
자유계약선수를 앞둔 시점에서도 주간 최고 선수와 거리가 멀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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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19번째 주간 최고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과 새크라멘토 킹스의 잭 라빈(가드, 196cm, 91kg)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브런슨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7번째 한 주를 빛낸 이가 됐다. 지난 해에만 무려 네 번이나 이름을 올리면서 생애 가장 많이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린 그는 2025년에도 어김없이 기세를 이어갔다. 팀이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후반기 첫 수상에 성공하면서 다시금 뉴욕의 간판이 누구인지를 확실하게 알렸다.
그가 이끄는 뉴욕은 지난주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모두 5점 차 이하의 접전 끝에 웃었다. 이전까지 연패로 잠시 주춤했던 것을 감안하면 승부처에서 내리 살아남으면서 분위기를 곧바로 바꿀 수 있었다. 특히나 멤피스 원정에서 1점 차로 이긴 것이 연승에 큰 밑거름이 됐다.
브런슨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그는 지난주 모든 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38.4분을 소화하며 29.3점(.477 .364 .857) 5리바운드 6.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38분 이상이나 뛰면서도 높은 성공률로 팀의 공격을 어김없이 주도했다. 위기 때마다 그가 나서면서 뉴욕이 상대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특히,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더욱 빛났다. 이날 그는 자유투로만 15점을 올리면서 다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가장 많은 34점을 올리면서 팀의 연패 탈출에 크게 앞장섰다. 이날 3점슛만 세 개를 곁들이는 등 좋은 슛감을 자랑했다. 마이애미전에서는 개인득실이 +12일 정도로 대단한 효율을 뽐냈다.
# 브런슨의 지난주 경기일지
27일 vs 식 서 스 34점(.471 .600 .938) 3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3점슛 3개
29일 vs 멤 피 스 23점(.435 .333 1.000)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개
03일 vs 마이애미 31점(.520 .273 .500)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라빈이 생애 첫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그간 그는 개인 승률이 높지 않았기에 해당 부문과 전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자유계약선수를 앞둔 시점에서도 주간 최고 선수와 거리가 멀었을 정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카고 불스까지 주로 플레이오프와 거리가 먼 곳에 있었기에 돋보이는 것은 더욱 더 어려웠다.
그러나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고 비로소 소원을 성취했다. 새크라멘토는 지난주에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이기는 등 현재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에 샬럿 호네츠, 유타 재즈 등 약체를 연파한데 이어 중상위권에 자리한 휴스턴 로케츠까지 꺾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샬럿전에서는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42점차 대승을 거뒀다.
라빈의 활약이 대단했다. 그는 세 경기에서 평균 35.2분을 뛰며 28점(.623 .636 .667) 5.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코트를 수놓았다. 슛 성공률이 단연 돋보였다. 외곽에서 뛰고 있음에도 필드골 성공률이 무려 60%를 상회했을 정도. 하물며 주간 평균 3.7개의 3점슛마저 6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며 팀이 오름세를 이어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백미는 25일 열린 샬럿전이었다. 이날 그는 이번 시즌 최다인 42점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해냈다. 3점슛만 9개를 던져 무려 8개를 적중시키는 등 매서운 손맛을 과시한 그는 필드골 대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 많은 득점을 신고했다. 시즌 첫 40점 이상을 득점하는 동안 이날 그는 30분 59초만 코트에서 보냈다.
# 라빈의 지난주 경기일지
25일 vs 샬럿 42점(.842 .889 .667)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8개
27일 vs 재즈 22점(.500 .500 .---)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02일 vs 로켓 20점(.500 .400 .667)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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