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절라 장, PLK·최경주재단 주최 텍사스 주니어 대회 우승

권훈 2025. 3. 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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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절라 장(미국)이 퍼시픽링스코리아(PLK)와 최경주 재단이 공동 주최한 미국주니어골프(AGJA) 최경주 재단 텍사스 주니어 챔피언십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장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넬슨 TPC 라스콜리나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1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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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과 최경주. [퍼시픽링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앤절라 장(미국)이 퍼시픽링스코리아(PLK)와 최경주 재단이 공동 주최한 미국주니어골프(AGJA) 최경주 재단 텍사스 주니어 챔피언십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장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넬슨 TPC 라스콜리나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1타로 우승했다.

장은 올해 처음 우승했지만 AJGA 통산 6승을 쌓았다.

남자부 우승은 합계 3언더파 207타를 친 체이스 휴스(미국)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PLK가 6번 개최한 PLK 컵 주니어 대회에 참가한 500여명의 선수 가운데 누적 포인트 순으로 뽑은 6명이 주최 측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미국 정상급 주니어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고하나(16)가 여자부 9위(10오버파 220타)에 올라 상위권에 진입했다.

남자부에서는 김하민(17)이 34위(19오버파 229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PLK는 이들 6명의 항공료와 현지 숙박비 등을 전액 지원했다.

한편 PLK는 AJGA와 협약에 따라 내년에는 모두 20명의 아시아 주니어 선수들에게 AJGA 대회 출전 기회를 주는 권한을 확보했다.

AJGA 대회 출전 선수 20명은 PLK가 국내 선발전을 통해 뽑는 8명,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인 퍼시픽링스 오픈 챔피언십 참가 선수 6명, 그리고 최경주 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 6명으로 구성된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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