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우승팀 우리은행 꺾고 유종의 미

이상철 기자 2025. 2. 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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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나은행은 2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1-54로 이겼다.

하나은행은 9승 21패로 시즌을 마감했고, 지난 16일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쐈던 우리은행은 시즌 9패(21승)째를 당하며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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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4 제압…9승 21패로 정규리그 마감
하나은행 박소희. (W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나은행은 2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1-54로 이겼다.

하나은행은 9승 21패로 시즌을 마감했고, 지난 16일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쐈던 우리은행은 시즌 9패(21승)째를 당하며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오는 3월 2일 4위 청주 KB를 상대로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던 하나은행은 종료 1분 31초를 남기고 57-54로 쫓기게 됐다.

이어진 공격에서 턴오버를 범했으나 박소희가 우리은행 변하정의 2점 슛이 실패한 뒤 귀중한 수비 리바운드를 잡았다. 박소희는 이후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거리를 벌렸다.

그리고 정현이 종료 11초 전에 자유투 2개를 다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소희는 21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정현과 김하나도 각각 14점, 10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4강 플레이오프를 대비 주축 선수들을 아꼈다. 에이스 김단비는 9분만 뛰었고 스나가와 나쓰키는 코트를 밟지도 않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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