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대북 전단 살포 시도 납북자 단체… 트랙터 끌고 나온 접경지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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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북한을 향해 풍선 등으로 전단을 날려 보내려다 제지당했던 납북자가족모임이 23일 또다시 전단 살포에 나섰으나 바람 탓에 한발 물러섰다.
한편 단체 측은 11시가 넘을 때까지 바람이 북쪽을 향해 불지 않아 대북전단 살포를 연기한다고 밝히며 오후부터 남풍이 불 것으로 예측돼 저녁에 대북전단을 매단 풍선을 띄우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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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탓 보류…오후 재개 가능성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지난해 10월 북한을 향해 풍선 등으로 전단을 날려 보내려다 제지당했던 납북자가족모임이 23일 또다시 전단 살포에 나섰으나 바람 탓에 한발 물러섰다.
이날 납북자가족모임은 납북자 6명의 사진과 사연을 담은 전단지를 헬륨가스 풍선 10개에 실어 북으로 날릴 계획이었다. 풍선은 항공안전법 위반 소지를 피하기 위해 2kg 미만으로 제작됐다.
최성룡 대표는 "소식지 한 장에 76원씩 들었다. 가족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만들었다"며 "형제, 아버지의 생사라도 알고 싶다는 게 죄인가"라고 말했다.
반면 파주 통일촌 마을 주민 100여 명은 트랙터 20여 대를 동원, 대북전단 살포를 실력 저지했다. 주민들은 "가뜩이나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생활이 어렵다"며 대북전단 살포에 따른 접경지역 긴장 고조를 우려하고 있다.
한편 단체 측은 11시가 넘을 때까지 바람이 북쪽을 향해 불지 않아 대북전단 살포를 연기한다고 밝히며 오후부터 남풍이 불 것으로 예측돼 저녁에 대북전단을 매단 풍선을 띄우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sa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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