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사망사고’ NC다이노스, 11~13일 홈 경기 입장권 예매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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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홈 경기 입장권 예매를 보류했다.
NC는 3일 구단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11~13일 홈 경기 개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예매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창원 NC파크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NC와 SSG 랜더스의 경기도 모두 취소됐다.
NC의 다음 홈 경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롯데 자이언츠와의 일정이지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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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홈 경기 입장권 예매를 보류했다.
NC는 3일 구단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11~13일 홈 경기 개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예매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NC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지난 29일 창원NC파크의 건물 외벽 구조물이 추락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1일 세상을 떠났다. 또 한 명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KBO는 1일 예정된 전 경기를 취소하고 1일부터 3일을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창원 NC파크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NC와 SSG 랜더스의 경기도 모두 취소됐다. NC의 다음 홈 경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롯데 자이언츠와의 일정이지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날부터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는 공동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합동대책반은 사망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 등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축구센터 등 유사 시설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진행한다. 합동대책반의 안전 점검은 약 2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진만 NC 구단 대표는 “관중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가치”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구단은 창원시와 더욱 안전한 구장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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