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고르기 속 방향성 탐색…개미 "밀리면 산다"

개인, 3,000억원 매수 우위
코스피, 2,500 지지선 작용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코스피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추가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개인은 '바이 더 딥(Buy the Dip)' 행보를 보이면서 3,000억원 어치를 사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11포인트(0.52%) 오른 2,512.45를 기록중이다.

장중 2,507선까지 밀렸지만 전반적으로 2,500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개인이 3,2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0억원, 1,20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 SK하이닉스가 1.44% 하락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2.29%), 삼성바이오로직스(-2.16%)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모습이다.

삼성전자(-0.54%), 현대차(-0.37%), 셀트리온(-1.00%), KB금융(-0.59%) 등도 약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6%), 현대모비스(0.40%) 등은 소폭 오름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07포인트(0.01%) 하락한 726.01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