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해도 새 감독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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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피엔딩은 없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연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 종료 후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셀틱FC(스코틀랜드)에서 건너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첫 해 공격적인 축구를 앞세워 토트넘을 EPL 5위로 이끌었다.
이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도 토트넘과 더는 함께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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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피엔딩은 없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연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 종료 후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부진한 성적 때문이다. 셀틱FC(스코틀랜드)에서 건너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첫 해 공격적인 축구를 앞세워 토트넘을 EPL 5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EPL에서는 11승 4무 18패의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진한 성적 속에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도 곧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커졌다. 이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도 토트넘과 더는 함께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지에서는 이미 차기 토트넘 감독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현재 미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을 비롯해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등이 대체 후보로 거론된다.
이라올라, 프랭크, 실바 모두 토트넘보다 작은 클럽에서 더 나은 성적을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이들은 소위 ‘빅 클럽’에 속하는 토트넘을 이끌 만한 지도력이 있는가라는 의문 부호를 완벽하게 떼지 못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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