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규백 “합참의장 등 군지휘부 빠른 시일에 교체”…강신철 연합사부사령관 의장 유력·대장 7명 전원 교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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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5일 '평양 무인기' 작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교체 요구에 대해 "군 지휘부의 조속한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김명수 합참의장에 대한 조기 교체가 필요하다'는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 지적에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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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7명 교체 인사 9월 초 거론…육·해·공군 총장, 지작사령관, 2작전사령관 등 교체 대상
‘평양 무인기 작전’ 관여 의혹…“합참의장, 여러 가지 고려해 빠른 시일 내 발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5일 ‘평양 무인기’ 작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교체 요구에 대해 “군 지휘부의 조속한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김명수 합참의장에 대한 조기 교체가 필요하다’는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 지적에 이처럼 밝혔다.
이에따라 차기 합참의장 발표는,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 방패(UFS)가 종료되고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하는 28일을 지나 9월초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차기 합참의장 후보로는 강신철 한미연합사부사령관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초 합참의장 교체와 함께 육·해·공군 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지상군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등 7명의 대장 교체 인사가 단행될 기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안 장관은 “현재 군 지휘부에 대해 내란 관련 특검에서 수사하고 있어 제가 상세하게 말씀드리기엔 여건이 제한된다”면서도 군 수뇌부 인사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참의장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 빠른 시일 내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여러 가지 조사 근거를 가지고 저희가 판단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도 판단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군 서열 1위인 김 의장은 지난해 10월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에 관여한 의혹이 제기돼 최근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김 의장이 무인기 침투 작전을 사전에 보고받아 인지하고 있었으며,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걸 같이 넣어도 좋겠다”고 조언하는 등 적극적으로 작전에 관여한 정황을 특검팀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의장을 불러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당시 어떤 보고가 이뤄졌는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음주제한 명령을 어겨도 항명죄가 아니다’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됐던 정신교육 교안에 대해선 “교안 자체가 성안된 것 아니고, 야전의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아울러 국방부 2차관 직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안 장관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비판으로 ‘을지 자유의 방패’(UFS) 한미연합훈련 일부를 연기한 것 아니냐는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대해 “오비이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안 장관은 “폭염과 폭우 상황을 고려해 전체 44개 훈련 중 22개를 진행했고, 22개 훈련을 내달 실시하기로 한미가 합의한 것”이라며 “미국 측 증원 인력과의 훈련은 모두 했고, 한반도 내 주한미군 인원과 함께하는 소규모 훈련만 일부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한미군사령관과 만나 얘기했지만 (연합훈련을) 특정 기간에 집중하기보다 필요에 따라 연중에 주한미군 주둔인력에 한해 균질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또한 내년 3월 예정된 정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도 정상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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