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체자' 벌써 구했다...뮌헨, 레버쿠젠 핵심 CB 영입 두고 바르셀로나와 경쟁 中

송청용 2025. 4. 24.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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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대체자로 조나단 타를 원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최근 타를 두고 강력한 경쟁자를 마주했다. 타에게 다른 선택지가 있다. 나아가 그의 조국(독일)에서는 그가 바르셀로나로 향하지 않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을 경쟁자로 지목했다. 매체는 ‘스카이 스포츠’가 로타어 마테우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부분 인용해 “마테우스가 김민재에게 만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뮌헨에게 타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 조언했으며, 타를 위해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뮌헨은 2023년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807억 원)를 투자해 나폴리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투자금의 일부를 회수하고 싶어 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특히 뉴캐슬은 상당한 금액을 지출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를 가졌다. 이에 뮌헨은 김민재가 떠난다면 타로 그 공백을 메꿀 것”이라고 전했다.


타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합류해 지금까지 통산 398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48경기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일조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도 45경기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그를 원한다. ‘스포르트’는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처럼 위험을 감수하며 플레이하는 팀에서 타가 보여준 활약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타가 한지 플릭 감독의 스타일에 완벽히 적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뮌헨이 가세하면서 타 영입전은 한 치 앞도 모르게 됐다. 결국 김민재의 향후 거취에 따라 분데스리가 수비수들의 연쇄 이동 여부가 결정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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