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골·8도움’ 특급 윙어 영입→사네 토트넘 이적…바이에른 뮌헨발 ‘연쇄 이동’ 나온다

이정빈 2025. 5. 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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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리로이 사네(29)와 동행이 불투명한 바이에른 뮌헨이 코디 학포(26·리버풀)와 만났다. 바이에른 뮌헨이 학포를 영입한다면, 사네가 자유 계약 선수(FA)가 되어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7일(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에 공격진을 강화할 생각이며, 최우선 과제는 왼쪽 윙어다. 애초 플로리안 비르츠(22·레버쿠젠)를 영입하고 싶어 했지만, 그는 리버풀로 가기로 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른 옵션을 검토 중이며, 학포가 표적 중 하나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학포는 이번 시즌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좌측에서 강력한 오른발 킥과 센스 있는 플레이로 공격진 한 축을 담당했다. 학포는 리그 35경기에서 10골(4도움)을 넣으며 리버풀 입단 후 처음으로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모든 대회 통틀어서는 49경기에서 18골(6도움)을 기록했다.

학포가 이러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리버풀은 이번 여름 그를 매각할 수 있다. 루이스 디아스(28)의 잔류 가능성이 커지면서 학포가 팀을 떠날 거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한 바이에른 뮌헨은 학포의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31), 자말 무시알라(22), 미카엘 올리세(23)를 도울 왼쪽 윙어가 절실하다.



기존 윙어들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FA를 앞둔 사네가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고, 킹슬리 코망(28)과 세르주 그나브리(29)는 좋았던 기량을 잃었다. 바이에른 뮌헨인 이미 학포와 접촉해 이야기를 나눴다. 막스 에베를(51·독일) 단장이 학포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27일 “뛰어난 왼쪽 윙어를 찾는 바이에른 뮌헨이 학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학포와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에베를 단장이 학포를 좋아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리버풀이 학포를 매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학포를 영입한다면 사네와 재계약을 포기할 거로 예상된다.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이 유력했던 사네는 에이전트를 바꾼 뒤 자세를 바꿨다. 고정 연봉 1,200만 유로(약 186억 원)를 요구하며 바이에른 뮌헨을 곤경에 빠트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 여부가 더욱더 불투명해진 사네는 토트넘에 역제안하며 EPL 복귀를 염두에 뒀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이 사네를 영입할 기회를 얻었다. 사네는 오는 6월에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 계약 선수(FA)가 된다”라며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UCL 진출권을 얻음으로써 매력적인 목적지가 됐다”라고 알렸다. 학포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으면 사네가 북런던으로 향하는 연쇄 이동이 유력한 상태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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