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내로 결정 내려!’...맨유 ‘캡틴’, 주급 ‘13억’ 오일 머니에 넘어가나

[포포투=이종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알 힐랄로 향할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알 힐랄이 브루노에게 마지막 제안을 했고, 그에게 이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72시간이 주어졌다”라고 전했다.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브루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이다. 자국 ‘명문’ 스포르팅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19-20시즌 후반기, 5,5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이적과 동시에 핵심으로 활약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브루노는 불과 반 시즌 만에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한순간에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당연스럽게 구단 ‘올해의 선수’의 주인공 역시 브루노였다.
이후부터는 실질적인 리더 역할까지 소화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엔 58경기에 출전해 28골 17도움을 기록했고 맨유 입성 후 최악의 시즌이라고 불렸던 2021-22시즌에도 46경기 10골 14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한 지난 시즌, 59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곤 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비록 맨유의 성적은 좋지 못했으나 브루노만큼은 공격의 선봉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 기록은 48경기 15골 13도움. 동시에 맨유 역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활약도 대단하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굳건한 입지를 다지며 ‘월드클래스’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올 시즌 기록은 57경기 19골 20도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라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알 힐랄은 브루노의 주급으로 83만 유로(약 13억 원)를 준비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한동안 알 힐랄과 협상을 진행해왔고, 이제 그에게 최종적이고 구속력 있는 제안을 했다. 그는 목요일까지 답변을 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팀 내 최고의 선수를 매각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며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알 힐랄은 다음 달에 열리는 클럽 월드컵을 위해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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