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 호날두와 재회 가능성↑...“포르투갈 대표팀 차기 사령탑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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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회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과 호날두의 재회 가능성이 커졌다. 무리뉴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감독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매체는 무리뉴 감독과 호날두의 재회를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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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조제 무리뉴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회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과 호날두의 재회 가능성이 커졌다. 무리뉴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감독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과거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그가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직을 희망한다고 몇 차례 밝혔기 때문. 2007년 “언젠가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2019년 “커리어를 마치기 전에는 꼭 하고 싶은 일이다. 그러나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당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24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는 “과거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직을 총 두 차례 제의받았다. 그중 하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다. 당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반대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체는 무리뉴 감독과 호날두의 재회를 기대하기도 했다. 호날두가 무리뉴 감독 밑에서 최전성기를 구가했기 때문. 그는 레알에서 무리뉴 감독 시절 164경기 168골 49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역대 최고로 평가받는 감독 중 한 명이다. 2000년 자국 리그의 벤피카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FC 포르투 시절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구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04년 첼시에 부임해 첫 시즌 38경기 15실점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했으며, 2008년부터는 인테르의 지휘봉을 잡아 2009-10시즌 팀을 트레블로 이끌었다.
나아가 레알 시절에는 세계 축구를 호령하던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를 꺾기도 했다. 이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AS 로마를 거쳐 현재 페네르바체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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