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물에 나도 울컥"… 무리뉴 감독, 토트넘 우승에 감정 북받쳐

김태석 기자 2025. 5.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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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세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한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의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는 말을 남겨 시선을 모은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지난 22일 새벽(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벌어졌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42분 브래넌 존슨의 득점으로 우승에 성공한 직후,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서 우승 세리머니에서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무리뉴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토트넘의 우승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우승은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분명한 영향이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는 UEFA가 주는 수천만 유로가 반가운 소식일 것이고, 팬과 선수, 잉글랜드 전체에 있어서는 타이틀 획득이라는 의미가 크다"고 이번 우승이 주는 각종 혜택을 먼저 짚었다.

또한, "경기 자체는 인상적이지 않았을지 몰라도, 토트넘은 수년간 우승이 없던 팀이었다. 그런 팀이 이번에 역사를 만들었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과거 한 차례씩 맡았던 팀들인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 어느 팀을 응원했느냐는 질문에는 "마음이 갈라졌다"라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한편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랑한다. 후벵 아모림 감독과도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짚은 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손흥민이 눈물을 흘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토트넘 팬들을 떠올리니 감정이 북받쳤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가 몇 년째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결과는 타격일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아모림 감독에게 시간과 조건을 제공하며 그를 지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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