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 마무리 보직 고민’ LG 염경엽 감독 “본인은 많이 던져야 하는 스타일이라 하더라”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2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마무리투수 장현식의 활용 방안에 대한 최근 고민을 털어놓았다.
장현식은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52억 원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발목 부상을 입어 다소 시즌 출발이 늦어졌지만, 현재는 1군에 정상적으로 합류해 마무리투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장현식은 2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KIA 타이거즈 시절의 구위를 아직은 회복하진 못한 모습이었다. 염 감독은 장현식의 컨디셔닝 스타일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는 마무리투수 교체까지도 고민하는 듯한 염 감독의 발언이었다. 염 감독은 “지금 엄청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마무리투수는 자동 관리가 되는 보직이다. 본인에겐 안 맞는 보직 아닌가. 세이브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공을 많이 던질 순 없다”고 원칙을 분명히 했다.
장현식은 지난 20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선 팀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1이닝 1실점 투구 했다. 당시 경기에선 3회말부터 마운드에 올라 43개의 공을 던졌다.
염 감독은 “유영찬이 1군에 복귀하면, 장현식은 중간으로 간다. 유영찬은 수술을 받아 관리를 해야 하는 투수다. 세이브 투수는 그게 가능하다. 당분간 장현식이 계속 9회를 맡는 게 맞다. 하지만 내용이 또 안 좋으면 고민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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