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사상 첫 5연패 도전하는 박민지, 올해 결전의 장은 '성문안'

김인오 기자 2025. 4.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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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4연패를 달성한 박민지.

(MHN 김인오 기자) 박민지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최초 5연패에 도전한다. 결전의 무대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성문안으로 확정됐다.

KLPGA는 23일 셀리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개최가 확정됐고, 6월 6일부터 사흘간 총상금 12억원 규모로 성문안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센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KLPGA 투어 사상 최초 단일 대회 5연패 금자탑을 쌓을 기회다.

박민지는 "같은 대회가 매년 열리기도 쉽지 않은데, 5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영광이다. 개최를 확정해주신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집중력을 쏟아붓는 플레이로 우승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해 8억원으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2억원 증액된 10억원으로 총상금을 확정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대회 개최를 확정해주신 셀트리온과 상금을 증액해 주신 OK저축은행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5 KLPGA 정규투어가 더욱 풍성하고 성대하게 열리게 된 만큼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KLPGA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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