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여진구 '괴물', 日서 리메이크 "주요 서사 유지하며 재해석" [공식]
정예원 기자 2025. 4. 23. 15:00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신하균·여진구 주연의 '괴물'이 새롭게 태어난다.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SLL은 23일 JTBC 드라마 '괴물'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고 발표했다.
'괴물' 리메이크는 SLL이 보유한 스릴러 장르 IP 중 일본에서 리메이크되는 첫 사례로, 일본 대표 위성 방송 채널 와우와우(WOWOW)가 SLL에 직접 리메이크 제작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타이틀을 포함한 주요 서사를 원작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본 현지 정서와 캐릭터 설정을 반영해 새롭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야스다 켄, 미즈카미 코시 등 일본 대표 배우가 캐스팅됐으며 스즈키 코스케, 이케자와 타츠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21년 첫 방송된 '괴물'은 백상예술대상 3관왕(작품상·각본상·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비평적 호평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거둔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불안과 상처 그리고 진실을 쫓는 형사들의 심리 추적극을 깊이 있는 서사로 풀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SLL 관계자는 "'괴물'의 일본 리메이크는 스토리 중심 I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라며 "단순 콘텐츠 수출을 넘어, IP 원작사로서 현지 파트너와의 소통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메이크된 '괴물'은 7월 중 와우와우를 통해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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