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30일에 기흥역서 폭탄 터뜨린다” 테러 예고글 작성자, 경찰 추적 중
김무연 기자 2025. 4. 23. 14:40
30일 오후 6시에 터지게 세팅
기흥역 전경. 카카오맵 캡쳐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경전철 에버라인이 지나는 경기 용인시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25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용인 기흥역 근처 사는 XX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기흥역 어딘가에 폭탄 숨겨놨다”며 “불꽃놀이 폭죽 개조해서 만들었고 일주일 뒤인 30일 오후 6시 터지게 세팅해놨다”고 적혀 있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한 네티즌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용인동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기흥역에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며 실제 설치된 위험물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김무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퀴즈’ 나왔던 유흥식 추기경, 이탈리아 언론이 꼽은 차기 교황 유력 후보로
- [속보]“이준석, 윤석열과 닮았다” 허은아 탈당하며 출마 선언
- ‘바퀴벌레 논란’ 국힘 경선토론방식 바꾼다
- 이혼숙려캠프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 사망…향년 36세
- 보수 유튜버 고성국, 생방송 중 혼절…긴급 병원 이송
- 조희대의 결단… ‘6·3·3 원칙’ 지키고 ‘사회적 혼란’ 방지 포석
- 고3男 접근해 성추행·동거한 20대女…징역 10년 구형
- 김동연 “김대중도 경선 때 70%…李 90% 몰표 정상 아냐”
- 1차 경선은 ‘탄핵’, 당심 반영 2차땐 ‘한덕수와 단일화’ 이슈가 변수
- 미아역 칼부림 살해범, 범행후 태연히 담배 피우며 통화 장면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