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도 부상이슈도 없었다’ 돈치치-르브론 진두지휘한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상대 1차전 완패 설욕하며 상위 시드 자존심 회복…시리즈 전적 1승1패 3차전은 26일
LA 레이커스는 23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미국프로농구(NBA) 2024~2025시즌 플레이오프(PO·7전4선승제) 1라운드 2차전에서 돈치치(31점·12리바운드·9어시스트)와 제임스(21점·11리바운드·7어시스트)의 맹활약 덕분에 94-85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마크한 양 팀의 3차전은 26일 미네소타의 홈인 타깃 센터에서 진행된다.
안방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95-117로 완패한 LA 레이커스는 원투펀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2쿼터까지 미네소타를 압도했다. 돈치치가 22점, 제임스가 13점을 기록해 팀에 58-43, 15점차 리드를 안겼다. 1차전 종료 후 부상 이슈가 불거진 제임스는 정상적으로 코트를 밟았고, LA 레이커스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미네소타의 공격을 이끈 앤서니 에드워즈(25점·6리바운드)와 줄리어스 랜들(27점·6어시스트)은 2쿼터까지 27점을 합작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원활하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2쿼터까지 3점슛 10개를 시도해 2개만을 성공시켰을 정도로 외곽포가 잘 터지지 않았다. 주요 식스맨으로 외곽 공격을 책임지는 나지 리드(9점·2리바운드)가 2쿼터까지 단 1개의 필드골도 넣지 못한 부분도 컸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에드워즈와 랜들이 공격에 더 적극성을 드러냈지만 LA 레이커스는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16점·5리바운드·5어시스트), 하치무라 루이(11점·5리바운드)를 중심으로 대응하며 81-65로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켰다.
4쿼터 들어 미네소타의 반격이 거세했다. 4쿼터 5분여 동안 LA 레이커스를 5점으로 묶은 미네소타는 랜들, 리드, 니케일 알렉산더-워커(4점) 등이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77-86, 9점차로 추격했다.
작전타임 이후 리브스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의 2득점으로 한숨을 돌린 LA 레이커스는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경기종료 2분여전엔 제임스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92-81, 11점차로 앞섰고, 이후 강력한 수비력을 되찾아 추가 실점을 제어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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