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양보 없다… 광주전 전의 불태우는 알 힐랄, 제수스 감독은 "내가 유일하게 못 가진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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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가 맞붙게 될 사우디아라비아 최강 알 힐랄이 이번 맞대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제수스 감독은 22일 새벽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2024-2025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29라운드 알 샤바브전(2-2 무승부)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알 힐랄 같은 빅 클럽은 모든 대회에 도전해야 한다. 지난해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했고, 아시아 대회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차지했다. 올해도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들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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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가 맞붙게 될 사우디아라비아 최강 알 힐랄이 이번 맞대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오는 26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알 힐랄과 대결한다. 막대한 재정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전력을 구축한 알 힐랄이 객관적 잣대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정효 감독은 알 힐랄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만나는 모든 팀들을 이겨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알 힐랄의 의지도 꽤나 뜨겁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슈라크 알 와사트>에 따르면, 포르투갈 출신 명장 조르제 제수스 감독은 기필코 대회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았따.
제수스 감독은 22일 새벽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2024-2025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29라운드 알 샤바브전(2-2 무승부)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알 힐랄 같은 빅 클럽은 모든 대회에 도전해야 한다. 지난해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했고, 아시아 대회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차지했다. 올해도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들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는 내가 알힐랄에서 유일하게 차지하지 못한 트로피다. 나에게도, 팬들에게도, 그리고 구단 회장에게도 그것은 하나의 꿈일 것"이라며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알 힐랄의 에이스로 명성을 가진 살렘 알 도사리도 마찬가지 각오를 전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를 격침시키는 골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알 도사리는 "AFC 챔피언스리그는 알 힐랄 팬들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다. 반드시 팬들을 기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알 힐랄이 광주에도 패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현지 축구 패널이 있어 시선을 끈다.
중동 매체 <쿠라>에 따르면, 과거 알 힐릴 이사로 활동했던 압둘 카림 알 자세르는 현지 축구 전문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알 힐랄은 현재 매우 비참한 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제수스 감독이다. 나는 이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에서 광주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알 자세르는 알 힐랄이 앞서 언급한 알 샤바브전 무승부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우승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을 분석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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