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우승 후 17세 청소년 흉기에 찔려 사망, 폭죽에 경찰 혼수상태

(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에서 그랬던 것처럼 파리 생제르맹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17세 청소년이 흉기에 찔려 삼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인터 밀란전에서 5-0으로 대승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0분과 후반 18분 두 골을 몰아친 데지레 두에의 맹활약을 비롯해 전반 12분 아슈라프 하키미, 후반 28분 흐비차, 후반 41분 세니 마울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난적으로 꼽혔던 인터 밀란을 완파했다
클럽의 첫 번째 유럽 무대 정복이기에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라면 기쁨을 억누를 수가 없는 결과다. 그러나 과열된 흥분이 결국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하던 프랑스 남서부 도시 닥스에서 17세 청소년이 흉기에 찔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청소년은 팬존 주변에서 가슴에 흉기를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사건의 정확한 정황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두 건의 사망 사건이 보고되었다. 파리에서는 스쿠터를 타고 이동 중이던 남성이 차량과 충돌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RMC 스포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축하 분위기 속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프랑스 북서부 도시 코탕스에서는 경찰 한 명이 팬이 날린 폭죽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현재 혼수 상태라고 한다. RMC 스포츠는 다만 해당 폭죽은 의도적으로 경찰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전역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192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에는 경찰 22명과 소방관 7명도 포함되어 있다. 프랑스 전역에서 일어난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 파티는 또 하나의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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