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전기 항공모빌리티 시험평가 시설' 하반기 착공…사업운영위 워크숍 첫 개최

안수민 2025. 4. 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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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년 차인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UAM-AAV) 핵심부품 개발 시 필요한 시험 평가 기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충남도는 22일 '2025년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필승 도 미래산업과장은 "급변하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센터의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면서 "우주항공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충남이 국가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시험·평가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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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운영위는 올해 첫 워크숍 을 개최했다.

올해 2년 차인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UAM-AAV) 핵심부품 개발 시 필요한 시험 평가 기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충남도는 22일 '2025년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서산시 관계 공무원, 우주항공청,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서대 등 구축 사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실적 공유, 전략 발표, 의견 수렴, 향후 실행계획 수립 등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7월 선정된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32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70억 원)을 투입한다. 서산시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일원에 △시험평가센터 구축 △첨단 시험 장비 도입 △시제품 제작·업종 전환 등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포괄하는 종합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는 현재 센터 구축을 위한 건축 설계를 진행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하고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시험평가 센터에 도입하는 주요 시험평가 장비는 △핵심부품 상태 기반 신뢰성 평가 장비 △실외 이착륙 환경 평가 장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기엔진 평가 장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스택 평가 장비 △실내외 비행 성능 평가 장비 △이동식 복합 추력 성능 평가 장비다.

사업을 완료하면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정밀 시험평가가 가능한 설비를 갖추게 된다. 앞으로 국내외 수소전기 미래항공기체의 성능 검증 및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 고도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필승 도 미래산업과장은 “급변하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센터의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면서 “우주항공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충남이 국가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시험·평가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서산시, 태안군과 공동으로 양 시군의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천수만 B지구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도 병행 추진 중이다.

기본계획은 서산 지역에 조성 중인 시험평가센터와 맞은편인 태안 지역에 들어설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간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특화산단 조성 △시험·연구·인증기관 유치 △선도(앵커)·협력기업 유치 △투자 활성화 및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도출 등을 포함하는 향후 10년간의 종합 발전계획으로 구상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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